15-권기윤.jpg

"지난해에 이어 2회 연속 우승을 차지해 행복합니다."

용인시내 중·고 명인부에서 우승을 차지한 권기윤(용인 동백고 2년·아마 4단·동백키즈바둑)군은 올해로 3회 연속 ‘용인시장배 및 기호일보 전국바둑대회’에 참가 중이다.

첫 참가였던 1회 대회에서는 준우승에 그치며 아쉬움 속에 경기를 마쳤던 권 군은 지난해 용인시내 중·고등부 우승에 이어 올해 또다시 우승해 2년 연속 우승을 차지했다.

바둑학원을 운영하는 부모의 영향으로 6세부터 자연스럽게 바둑을 시작했던 권 군은 지난해 우승 이후 대회 2연패를 위해 매일 최소 1판씩 인터넷 바둑을 두며 실력을 키워 왔다.

권 군은 "다른 사람과의 대국을 통해 경험을 쌓으며 실력을 키우기 위해 대회에 참가하고 있다"며 "현재 타이젬 8단(인터넷 바둑 순위)인데 앞으로 타이젬 9단이 되는 것이 목표로, 많은 대회에서 항상 좋은 성과를 거둘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기호일보 - 아침을 여는 신문, KIHOILBO

저작권자 © 기호일보 - 아침을 여는 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