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집트서 열차 정면충돌 , 아비규환 방불 

이집트에서 11일 열차끼리 정면충돌하는 드문 사건이 발생했다. 이집트에서 발생한 열차 정면충돌로 43명이 사망했다. 

사고 지점은 이집트 북부 알렉산드리아 인근 역이다. 이집트서 열차 정면충돌 사고로 인해 부상자는 122명이나 됐다. 

열차 사고현장은 현재 이집트 군인들이 수습하고 있는데 사상자는 늘어날 수도 있다고 한다. 

이날 사고는 역에 멈춰있던 기차를 다른 열차가 충돌해 일어난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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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집트서 열차 정면충돌로 43명이 사망했다.

1945~1950년 국내에서도 열차 충돌사고가 많이 발생했다. 하지만 이 당시에는 송수신체계가 원활히 이뤄지지 않은 영향이 컸다.

전기적 신호를 통해 교통 상황을 파악·통제하고 선로를 조정하는 등 현대식 시스템이 갖춰지기 시작하면서 열차끼리의 충돌 사고는 드물어졌다.

국내에서도 1945년 대구역 충돌사고로 70여 명이 사망했으며, 2000년대에 접어들기 전까지 수십 차례의 충돌 사고를 겪었다.

2014년 강원도 태백에서 발생한 관광열차와 여객열차 충돌사고가 발생했다. 이 책임을 물어 지역본부장과 기관차 승무사업소장 등 4명이 징계됐다. 

열차 충돌 사고는 해외에서도 종종 벌어지고 있는 사고 유형 중 하나다. 2014년 프랑스와 러시아에도 열차 충돌 사고가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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