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9일 새벽 3시께 화성시 궁평항 내에서 작업 중이던 36t급 예인선이 침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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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화성시 궁평항 내에서 작업 중이던 36t급 예인선이 준선선에 눌려 침몰침몰했다. <사진=평택해양경찰서>
 평택해경에 따르면 사고가 발생하자 예인선에 타고 있던 선원 2명은 대피해 인명 피해는 발생하지 않았으나, 침몰된 예인선을 인양하기 위한 배수 작업 과정에서 소량의 선저폐수가 궁평항 내에 흘러 들었다.

 이날 오전 5시 13분께 현장 작업소장으로부터 사고 신고를 접수한 평택해경은 경비정 1척, 방제정 1척, 민간해양구조선 1척 등을 동원해 구난 작업을 실시했다.

 평택해경은 예인선이 작업을 하다가 준설선에 눌려 사고가 발생한 것으로 추정하고, 선원 및 목격자 등을 상대로 자세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평택=김진태기자jtk@kihoilbo.co.kr 홍정기 기자 hjk@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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