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세인, 중요한 건 '스토리라인' … 좋은 성적 비결은 '관심'

인순이의 딸 박세인이 '뇌섹녀'로서의 면모를 과시했다.

20일 tvN '뇌섹시대 문제적 남자'에는 박세인이 게스트로 출연했다. 그는 미국 최고의 대학교 1위로 선정된 스탠퍼드 대학 출신의 인재다.

박세인은 "누구 닮았다"는 이야기를 듣고 "가수 인순이가 엄마다"라고 답했다. 그는 자신의 출연에 대한 어머니의 반응을 "엄마는 왜 너를 캐스팅했는지 모르겠다고 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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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박세인이 스탠포드 입학 비결을 공개했다. 사진 = tvN '문제적 남자' 캡처.

또한 박세인은 스탠퍼드 입학 비법을 질문 받고 "좋은 내신 성적은 기본 중의 기본이다"라며 "언론 커뮤니케이션에 관심이 있어서 신문사 레이아웃 에디터 활동과 문학잡지 편집장 등 그 외의 활동을 열심히 하려고 했다"고 전했다.

이어 "스탠퍼드 대학교에서 가장 중요한 것은 에세이"라며 "스토리라인을 잘 만들어야 한다"고 설명했다. 이에 대해서는 "좋아하는 것을 확고하게 정하고 파고들어 이에 대한 자신의 강점을 살려 에세이에 녹여내는 것이 중요하다"고 이야기했다.

박세인은 4년 내내 A 성적만 받고 졸업한 것으로 유명하다. 그는 높은 성적과 대외활동으로 과 수석을 견인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외에도 "운동을 너무 좋아해서 여자 농구부 MVP까지 수상했다"라고 말하며 "지덕체를 겸비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미국 대학 생활에서 힘들었던 점이 있었냐는 물음에는 "한국에 있을 때 내가 되게 아메리칸 스타일인 줄 알았는데 막상 미국에 가니까 토종 한국인이더라"고 회고했다. 그는 "그때 당시에 문화 차이를 이해하기 힘들었다. 하지만 미국 문화에 대한 열정이 더 컸기 때문에 많은 활동을 참여하려 노력했다"고 말했다.

외로움을 달랠 수 있었던 비결로 박세인은 "한국 예능으로 외로움을 달랬다. 무한도전'과 '1박2일'을 계속 틀어놓고 재방을 계속 봤다"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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