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택해양경찰서는 지난 20일 평택시청소년재단이 주관하는 국제해양캠프 참가 학생 40명을 대상으로 안전교육을 실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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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소년들에게 우리 바다를 알리고, 진로 체험 기회를 넓혀주기 위해 기획된 이날 교육은 ▶해양경찰 등 해양 관련 직업 소개 ▶평택해경 경비함정 견학 ▶구명조끼 착용법 실습 등으로 진행됐다.

이날 평택해경를 방문한 청소년들은 경찰관으로부터 해양 관련 직업에 대한 진로 탐색 교육을 받고, 상황실에 들러 해양경찰 업무에 대한 설명을 들었다.

이어 캠프에 참가한 평택시 청소년들은 이날 평택해경 소속 300t급 경비함정을 견학하고, 위급한 상황이 발생했을 때 선박에서 신속하게 탈출할 수 있는 능력을 갖추기 위한 안전교육을 받았다.

이번 국제해양캠프에 참석한 청소년 40명은 이날 평택해경에서 안전 교육을 받은 후 4박 5일 간 해양역사 및 진로 체험 프로그램에 참가하기 위해 한·중 카페리(평택~중국 웨이하이)를 이용, 중국으로 향했다.

한편, 평택시청소년재단 주관으로 진행되는 이번 국제해양캠프는 청소년들에게 해양관련 직업 탐색 기회를 제공하고, 해양 역사 및 안전에 대한 이해를 강화하기 위해 실시되고 있다.

평택=홍정기 기자 hjk@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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