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천소방서는 소방대원의 현장대응능력 강화 및 인명구조 전문성을 갖추기 위해 인명구조훈련장을 마련했다고 21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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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완공된 인명구조훈련장은 폭 4m, 높이 4.5m로 창고로 사용하던 공간을 개조해 설치했으며, 고층진입 훈련을 위한 수직사다리와 레펠 등 각종 훈련시설과 비상탈출을 위한 완강기, 맨홀에 빠진 시민을 구조하기 위한 맨홀인명구조시설 등을 갖추고 있다.

또 주민의 생명과 재산 보호를 위해 인명구조 전문성을 갖춘 ‘인명구조사’ 양성에 심혈을 기울이고 있다.

인명구조사란 다양ㆍ대형화되고 있는 각종 재난 현장에의 신속ㆍ정확한 대응으로 요구조자를 안전하게 구조할 수 있는 구조대원에게 주어지는 전문 자격증으로 1급과 2급으로 나눠져 있다.

김오년 서장은 "복잡하고 다양해지는 각종 재난사고에 대비해 인명구조훈련장을 활용한 전문 인명구조훈련과 교육을 적극적으로 진행해 시민의 안전을 위해 한발 더 다가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과천=이창현 기자 kgprs@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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