쌍용자동차는 G4 렉스턴이 유라시아 대륙횡단(Rexton Trans-Eurasi Trail)의 첫 번째 여정인 동아시아의 중국 횡단 코스를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고 21일 밝혔다.

▲ 쌍용자동차 G4 렉스턴이 유라시아 대륙횡단의 첫 번째 여정인 중국 횡단 코스 중 사막지역을 질주하고 있다.    <사진=쌍용자동차 제공>
▲ 쌍용자동차 G4 렉스턴이 유라시아 대륙횡단의 첫 번째 여정인 중국 횡단 코스 중 사막지역을 질주하고 있다. <사진=쌍용자동차 제공>
지난 11일 중국 만리장성에서의 킥오프를 시작으로 진행된 중국 횡단 코스는 베이징을 출발해 여량, 중웨이, 자위관, 하미, 우루무치 등 도시는 물론 산악과 사막 지역이 포함된 거친 코스였다.

중국 코스는 유라시아 횡단 6개 여정 중 가장 긴 총 3천469㎞로, 하루 평균 650㎞에서 800㎞까지 다양한 온·오프로드의 험로에서 주행해야 했기에 그만큼 어려움이 예상됐으나 성공적으로 1차 코스를 마무리지으며 G4 렉스턴의 우수한 주행성능을 확인시켰다.

특히 사막, 비포장 도로와 강한 돌풍 등 극한의 환경 속에서도 G4 렉스턴은 정통 SUV로서의 오프로드 주행성능과 함께 고속 주행에서 뛰어난 안정감을 보여 줬다.

또 불교 명산인 우타이산, 실크로드의 입구이자 세계문화유산으로 꼽히는 자위관, 영화 ‘서유기’의 배경지인 플래밍 마운틴, 중국 4대 석굴 천불동 등 중국의 역사 깊은 명소를 두루 거치며 프리미엄 SUV G4 렉스턴의 위용을 뽐냈다.

김세형 쌍용차 종합평가팀 주임연구원은 "중국 대륙을 횡단하며 강한 바람과 열악한 지역 환경 등 악조건으로 차량이 옴짝달싹하기 어려운 상황에 맞닥뜨리기도 했다"며 "4륜 구동 시스템 등 G4 렉스턴만의 뛰어난 성능을 바탕으로 위기를 극복할 수 있었다"고 말했다.

평택=김진태 기자 jtk@kihoilbo.co.kr

홍정기 기자 hjk@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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