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포시가 지역 내 청년 실업의 어려움을 해소하고자 오는 24일 소규모 채용박람회를 개최한다.

맞춤형 일자리 지원사업으로 구직 대상을 선별한 채용박람회를 실시하는데, 상반기 중장년과 여성에 이어 이번에는 청년을 대상으로 진행된다.

2명 이상 구인을 희망하는 10여 개 기업이 참여해 구직자 200명을 대상으로 현장 채용면접을 실시하며, 업체 현황은 시 홈페이지(www.gunpo.go.kr)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또 전문 취업상담사가 청년 눈높이에 맞는 일자리 정보를 제공하고, 취업상담·이력서 작성 지원 등 관련 서비스도 제공할 예정이다.

구직자는 사전 신청 없이 누구나 참여 가능하며, 군포시여성회관 2층 대회의실에서 오후 2시부터 4시까지 진행된다.

문영철 지역경제과장은 "국정 핵심 과제로 일자리정책이 추진되는 만큼 우리 시에서도 적극적으로 일자리 지원사업들을 진행하고 있다"며 "지역 내 청년구직자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시는 현재까지 채용박람회를 3회(대규모 1회, 소규모 2회) 개최해 45개 업체 1천120명이 참가했으며, 10월 말께 올해 마지막 채용박람회를 대규모로 예정하고 있다.

군포=박완규 기자 wkp@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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