또 을지대가 위탁운영하는 성남 고령친화체험관을 찾아 고령화 시대를 맞아 간호가 풀어나가야 할 노년기 건강 문제에 대해 의견을 나눴다.
게이오대 시오리 야마구치 학생은 "양국 학생들이 장래에 하고 싶은 간호 역할이 매우 다양한 것을 깨닫고 예비 간호사로서 꿈을 공유하는 기회가 됐다"고 말했다.
임숙빈 학장은 "짧은 기간에도 불구하고 양교 학생들이 매우 친밀해질 만큼 마음을 열고 진정한 우정을 나눴다"며 "인간 이해의 차원에서 상호 유사점과 차이점을 인식할 수 있는 뜻깊은 시간이었다. 아시아를 대표하는 간호인재들로 성장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글로벌간호역량 증진 프로그램은 다른 나라 학생들과 소통·협업하는 경험을 통해 간호 등 의료체계의 차이점과 공통점을 인식하고 문화적 체험을 공유함으로써 세계시민 의식을 고양하려는 목적에서 마련됐다.
성남=이강철 기자 iprokc@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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