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린이·청소년이 살고 싶은 행복도시, 참여와 소통으로 이끌다’라는 주제로 열린 행사에는 청소년 참여위원회와 어린이 참여위원회, 그리고 청소년운영위원회연합회 청소년들이 참가했다.
2부 토크콘서트에서는 어린이·청소년이 평소 갖고 있던 생각, 고민 등을 사회자가 무작위로 선정해 구청장과 해당 학생이 함께 자유롭게 의견을 나누는 시간을 가졌다.
토론회에 참가한 한 학생은 "청소년들의 고민을 귀담아 듣고 함께 고민하고 소통하는 자리가 마련돼 기쁘다"며 "우리의 생각을 전달할 수 있는 토론회가 매년 마련되면 좋겠다"고 말했다.
강범석 청장은 "아동친화도시, 아동권리교육은 민주공화국에서 시민으로 성장하는 데 필요한 과정이고, 학생시절 이런 과정을 통해 성인이 돼 가면서 자기결정권을 가진 시민으로 성장할 수 있다"며 "오늘 토론회에서 의견의 같고 다름을 떠나 내 주장을 펼치는 것에 의의를 두고, 서로가 배울 수 있는 자리가 됐으면 좋겠다"고 강조했다.
이어진 3부에서는 워크숍 때 만든 8개의 심벌마크 중 온라인 및 오프라인 투표를 통해 최종 선정된 심벌마크에 대한 의견을 공유하기도 했다.
한동식 기자 dshan@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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