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와 경기문화재단은 경기상상캠퍼스에서 진행되는 ‘경기생활문화센터 가을 프로그램’ 참가자를 모집한다.

경기생활문화센터는 도민에게 열린 문화휴식 공간이다. 현재 교육 프로그램, 공방 레지던시, 어린이 책 놀이터·청소년 연습실 무아지경 등의 공간 지원과 어린이 축제 개최 등 다양한 문화예술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2017년 경기생활문화센터 프로그램은 봄학기(4~6월), 여름학기(7~8월), 가을학기(9~11월), 겨울학기(12월~2018년 1월)로 나뉘어 생활 속에서 흥미로운 문화 체험을 할 수 있는 수업들로 진행된다.

▶어린이 및 가족 프로그램=3~5세 어린이를 위한 ‘그림책수다’는 구연동화와 함께 진행하는 창의적인 독서놀이 프로그램이다. 가을 학기에는 나와 타인이라는 주제로 ‘꿈에서 맛본 똥파리’(공동체 형성 게임), ‘아빠와 함께 피자 놀이를’(피자 이름 짓기 게임) 등 어린이들이 그림책을 이용해 참여할 수 있는 수업으로 운영된다.

6~7세 어린이 대상인 ‘몸맘이야기’는 마음껏 뛰놀고 몸으로 표현하는 기회를 제공하는 프로그램이다. 다양하게 몸을 사용하며 창의적 활동을 하는 총 10회의 수업이 진행된다. ‘친구야, 친구야 같이 놀자!’를 주제로 가면놀이, 물방울놀이, 종이놀이 등 여러 활동을 통해 아이들이 공부뿐만 아니라 잘 노는 것의 중요성을 깨달을 수 있도록 구성된다.

경기생활문화센터의 프로그램 중 가장 인기가 높은 ‘꼬마 도시양봉가’와 ‘비밀의 숲 탐험대’는 8~13세 대상 수업이다.

꿀벌정원에서 진행되는 ‘꼬마 도시양봉가’는 꿀벌을 위한 벌통과 정원을 조성하고 가꾸면서 자연과 환경에 대한 흥미를 이끌어 내는 활동이다. ‘비밀의 숲 탐험대’는 자연에서 지도와 나침반을 이용해 목표물을 찾아 주어진 생태 문제를 스스로 해결해 보고, 코스별 미션을 수행하도록 구성돼 있다.

▶성인 프로그램=가을학기에 신설된 ‘푸른지대 자전거 라이딩’은 자전거를 안전하고 재미있게 즐길 수 있는 프로그램이다. 생활자전거에 관심 있는 경기도민과 함께 자전거 기본교육을 진행하고 경기상상캠퍼스 주변을 라이딩할 예정이다.

‘생활1980’ 건물에 위치한 생활공방들을 중심으로 펼쳐지는 ‘손살이 생활공방’에서는 폐자재를 활용한 목공수업, 인두화, 아로마 캔들 방향제, 가죽공예, 손뜨개, 애완식물, 재봉 등 손으로 할 수 있는 다양한 생활수공예 프로그램이 준비돼 있다.

교육 프로그램 참가 신청 및 공간 예약 신청, 생활문화 동호회 지원은 경기상상캠퍼스 홈페이지(sscampus.kr)에서 할 수 있다. 문의:☎031-296-0542, estherg1@ggcf.or.kr

박노훈 기자 nhp@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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