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1일 오후 2시 14분께 인천시 서구 가좌동의 한 강화마루 제조공장에서 화재가 발생했다. 화재로 인한 인명피해는 없었지만 이 불로 공장 집진기 내부와 백필터가 소실되는 등 소방서 추산 157만 원 상당의 재산피해가 났다. 신고를 받은 인천서부소방서는 펌프차 등 장비 13대와 인력 30여 명을 투입해 화재 발생 2시간여 만에 완전히 진화했다. 소방당국은 공장 집진기 내부에서 생긴 불티 때문에 자연발화한 것으로 보고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하고 있다. 김희연 기자 khy@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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