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영학 신상 공개, 눈에도 손댔나,  '고구마 줄기 나올까' 격노

이영학의 신상이 공개됐다. 이영학은 딸의 친구를 살해해 시신을 버린 혐의로 구속된 상태이다. 이영학 신상 공개는 네티즌들의 빗발치는 요청이 받아들여진 것으로 볼 수 있다. 일부 네티즌들은 이영학 신상 공개를 요구하면서 주객이 전도된 현상을 지적하기도 했다. 

PYH2017101208990001300_P4.jpg
▲ 이영학 신상공개 후 비난이 빗발치고 있다.

최근에 일어난 괌에서 부부 법조인 사건을 거론하면서 경범죄에 불구한 데도 부부의 얼굴을 노출했다는 점을 부각시키기도 했다. 이들 부부는 고의성도 없었고 황급하게 사과까지 했는데도 얼굴이 노출됐다고 지적했다. 

이영학 신상 공개는 이들 부부에 비한다면 너무나 당연한 것이라며 진작부터 얼굴을 가리지 못하게 했어야 한다고 밝혔다. 일부 네티즌은 우리나라는 흉악범이라고 하더라도 범죄자의 얼굴은 가리게 하고 이를 연행하는 수사관들은 그대로 노출한다고 지적했다. 

그것이 알고 싶다 제작진은 이영학 사건의 제보를 받는다고 밝혔다. 10일 SBS '그것이 알고 싶다' 측은 공식 SNS 계정에 "지난 9월 30일 서울 중랑구에서 발생한 여중생 살인사건에 관한 제보를 받습니다" 라는글을 올렸다. 

한 네티즌은 팔수록 쓰레기급 사건이라고 이영학 행위를 맹비난 했다. 

기호일보 - 아침을 여는 신문, KIHOILBO

저작권자 © 기호일보 - 아침을 여는 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