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천군은 지난 20일부터 22일까지 3일간 전곡리 선사유적에서 농·특산물 큰 장터를 개최했다.

 이번 농·특산물 큰 장터는 117개 농가가 참여해 군 전역에서 생산한 다양하고 싱싱한 농·특산물을 직거래로 저렴하게 판매해 첫날부터 많은 방문객이 몰려드는 등 성황을 이뤘다.

 큰 장터에는 국화와 함께하는 요상한 호박세상이 함께 전시돼 볼거리를 더했으며 장터 내 식당에서도 되비지탕, 호박국수, 호박전 같은 군 농산물을 식재료로 한 각종 음식들이 마련돼 방문객들의 호응이 높았다.

 특히 이 기간 탤런트 전원주, 김청, 서이숙 등 군 홍보대사가 참여해 관람객들을 즐겁게 하고, 농산물 판매 홍보 활동을 펼쳤다.

 이어 연천복면가왕, 군민노래자랑, 사랑의 율무 김치나누기 행사 등 다양한 프로그램에는 코미디언 이용식, 허참, 배연정 등이 특별출연해 행사의 흥을 더욱 돋우고 관람객들에게 또 다른 즐거움을 선사했다.

 군 관계자는 "앞으로도 연천은 건강한 농·특산물을 저렴한 가격에 더욱 많은 분들께 알릴 수 있도록 모든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연천=정동신 기자 dsc@kihoilbo.co.kr


기호일보 - 아침을 여는 신문, KIHOILBO

저작권자 © 기호일보 - 아침을 여는 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