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 서구 녹청자박물관은 지난 21일 녹청자 축제 및 녹청자박물관 개관 15주년 기념 ‘녹청자, 고려의 마음을 품다’ 특별전 개막식을 개최했다.

이번 축제는 식전 행사로 구립 풍물단의 길놀이를 시작으로 전통가마 점화식 등 다채로운 행사와 함께 도자기 만들기, 물레체험, 풍경 만들기 등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도 함께 진행됐다.

또 축제 분위기 조성을 위한 축하 공연과 지역 도예가들의 도자기 판매부스도 함께 운영해 축제의 분위기를 더했으며, 도요지 탐방 및 특별전 ‘녹청자, 고려의 마음을 품다’ 전시를 통해 볼거리를 제공했다. 이번 특별전 ‘녹청자, 고려의 마음을 품다’는 오는 12월 12일까지 진행된다. 고려 시대 전국적으로 제작된 녹청자를 생산지와 소비지에서 출토된 유물을 함께 살펴보며 녹청자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 녹청자를 다양하게 즐길 수 있도록 기획했다.

우제성 기자 wjs@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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