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최대 규모의 ‘2019년 전국 해양스포츠 제전’이 시화호를 공유하고 있는 화성시와 시흥시, 안산시 에서 공동 개최된다. 23일 화성시에 따르면 해양수산부가 주최하는 이번 대회는 2006년 경북 울진에서 첫 대회를 치른 후 13년 만에 처음으로 경기권 바다에서 2019년 8월께 열리게 됐다.

대회는 요트, 카누, 핀 수영, 철인3종 경기 등 정식 종목과 바다래프팅, 드래곤보트, 수상오토바이, 고무보트 등 번외 4종, 패들링보트, 해양어드벤처, 씨워킹 등 체험형 종목 18종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화성시는 수도권 최대 마리나가 조성된 전곡항에서 이번 대회와 함께 서해안컵요트대회를 진행할 계획이다. 안산시는 조력발전소 인근에서 카누와 핀수영, 시흥시는 거북섬 인근에서 철인3종 경기와 번외 체험종목을 운영한다.

화성=조흥복 기자 hbj@kihoilbo.co.kr

박진철 기자 jch@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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