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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지난해 이천시 성인 문해백일장에 참가한 문해학습자들이 글을 쓰고 있다. <이천시 제공>
‘2017 이천시 성인 문해백일장’이 25일 서희청소년문화센터 대강당에서 개최된다. 이번 행사는 성인 문해교육의 활성화와 학습자의 학습의욕 고취를 위해 마련됐다.

‘배움으로 세상과 소통하는 우리글잔치’라는 주제로 열리는 이번 백일장은 이천시가 주최하고 이천시 문해 교사회가 주관한다.

특히 이번 문해백일장에는 관내 문해 학습자 240여 명(내국인, 이주여성)이 접수를 마친 상태로 다양한 연령층의 학습자들이 참여해 실력을 겨루게 된다. 이날 이들은 제시된 글을 보고 바르게 옮겨 쓰는 글쓰기 분야와 특별한 날의 일기 또는 생활 글을 짓는 글짓기 분야로 나눠 겨룬다. 출품 원고는 바른 글씨, 맞춤법, 표현력, 주제의 일관성 등 심사 기준에 따라 대상 1명, 특별상 3명, 금상 6명, 은상 13명, 동상 27명 총 50명이 선정된다.

이와 함께 ‘문해 첫 시작을 열다’라는 주제로 창작시를 그림에 담은 180개 시화작품 심사를 통해 40명에게 상장이 수여될 예정이다.

한편 시는 배움의 기회를 놓친 문해학습자를 대상으로 11개 읍면동 주민자치학습센터와 6개 문해교육기관에서 28개 반을 운영, 400여 명이 교육에 참여하고 있다.

이천=신용백 기자 syb@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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