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가교위 이순희(한·비례) 의원은 이날 "청소년성문화센터가 단순히 청소년 성교육에만 한정돼서는 안된다. 부모교육과 함께 연계해 이뤄져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센터가 활성화될 수 있도록 교육청과 긴밀하게 협력하고, 어린이집이나 유치원 등 각 교육기관에도 적극적으로 홍보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여가교위에서는 또 도내 결혼이민자 취업과 중도입국 자녀 모국어 상담 등 도내 다문화 가정에 대한 실질적 지원 확대를 요구하는 목소리도 나왔다.
이동화(바·평택4) 의원은 "결혼이민자 맞춤형 취업지원 사업에 따른 취업률이 42.4%에 불과하다"며 "다양한 교육프로램도 중요하지만 구인 수요를 파악, 이에 따른 특화된 취업교육이 제공돼야 한다"고 지목했다.
이어 "중도입국 자녀는 낯선 곳에서 적응하기까지 자신의 모국어로 충분히 고충을 이야기할 수 있어야 한다"며 "중도입국자녀지원센터 등에서 모국어 상담이 이뤄질 수 있도록 서비스를 제공할 필요가 있다"고 했다.
이날 경기테크노파크에 대한 행감을 진행한 경제과학기술위원회에서는 테크노파크의 핵심사업이 도내 다양한 지역에서 실시돼야 한다는 주문이 제기됐다.
경제위 김준현(민·김포2) 의원은 "테크노파크 사업이 안산·시흥 등 특정지역에만 편중돼 있다"면서 "안산권역 외에도 중소기업 애로를 해소하기 위한 새로운 방안을 마련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김 의원은 그러면서 "이업종 교류와 공유경제 모델을 개발해 실제 중소기업 현장에 널리 활용되면서도 새로운 일자리 창출로 연결될 수 있도록 사업을 추진해 나가야 한다"고도 덧붙였다.
남궁진 기자 why0524@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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