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화군립합창단이 10일 오후 5시 강화문예회관 대강당에서 군민과 함께하는 겨울음악축제 ‘2017년 사랑의 열린 음악회’를 연다.

열린 음악회는 강화군립 합창단이 매년 준비하는 정기 공연으로 아름다운 하모니를 통해 깊어가는 겨울밤에 낭만과 감동을 선사할 예정이다.

음악회는 먼저 지난 8월 창단된 강화군 최초의 어린이 합창단 ‘강화맑은소리어린이 합창단’의 공연으로 시작된다.

이어 지휘자 황홍구의 지휘로 김소월의 시(詩) ‘못 잊어’ 등 영상과 합창의 결합공연으로 연말과 크리스마스 분위기를 만끽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더 브리지 앙상블, 고노이방 트롬본 콰르텟의 특별 게스트 연주도 이어진다.

강화=김혁호 기자 kimhho2@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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