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공연은 추응운 지휘자의 지휘로 즐거운 한국동요, 스위스 요들, 우리 가곡, 크리스마스 캐럴 등 주옥 같은 합창곡이 추운 겨울 아트홀을 찾은 관객을 즐거운 동심의 세계로 인도했다.
찬조 공연에는 테너 김성록 교수, 아카데미소년소녀합창단이 특별 출연해 감동과 즐거움으로 청중을 사로잡았다.
한국시니어 여성합창단은 60~80대에 이르는 여성단원들로 2013년 1월 창단한 이후 5회의 정기연주회 이외에도 매년 수차례의 국내외 위문 및 초청 공연을 해왔으며 내년에는 오스트리아 빈, 스페인, 미국 등의 공연도 예정돼 있다.
조영선 회장은 "합창은 노년들에게도 동심으로 돌아가 순수하고 맑은 마음으로 노년의 삶의 질을 높여줄 뿐 아니라 순수한 인격 형성에도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다"며 "성심껏 지도해 준 추응운 단장과 단원들 모두에게 감사한다"고 말했다.
김재성 기자 jskim@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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