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안양시가 의료·뷰티 관광 교류를 위해 방한 중인 몽골 여성 대표단과 관광 교류 촉진 등을 논의하고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안양시 제공>
▲ 안양시가 의료·뷰티 관광 교류를 위해 방한 중인 몽골 여성 대표단과 관광 교류 촉진 등을 논의하고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안양시 제공>
안양시는 12일 방한 중인 몽골 여성 대표단과 김중업건축박물관에서 관광 교류 촉진과 관광객 유치 방안 등을 논의했다.

국회의원, 경제인, 변호사 등 몽골 여성대표 16명으로 구성된 방문단은 의료, 뷰티 관광 교류를 위해 5박 6일 일정으로 지난 6일 입국했다.

이들 방문단은 가천길병원, KBS 등을 견학했으며 방문 5일 차에는 안양을 찾아 안양박물관과 APAP(안양 공공예술 프로젝트) 작품들을 해설과 함께 둘러봤다.

몽골 대표단은 "세계 유명작가들의 예술작품이 모여 있는 안양예술공원이 인상 깊었으며, 안양예술공원 안에 털실 옷을 입은 가로수길이 가장 기억에 남는다"고 말했다.

이필운 시장은 "의료관광과 뷰티산업이 발달돼 있고 안양예술공원 등 역사문화 자원이 우수하다"며 "몽골과의 관광 교류 확대로 많은 몽골인들이 안양을 방문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시는 몽골의 사막화 및 황사 방지를 위해 2015년부터 매년 500만 원을 지원해 바양노르솜 지역에 브레싱(Blessing) ‘안양의 숲’을 조성해 오고 있다.

안양=이정탁 기자 jtlee6151@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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