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기장서 산불, 열흘 만에 다시 … '인화물 주의' 필요

부산 기장서 산불이 발생했다.

12일 부산 기장군 기장읍 서부리 수령산에서 원인이 밝혀지지 않은 산불이 났다. 

소방당국은 소방관 40여 명과 진화장비 10여 대, 소방헬기 1대, 산림청 헬기 2대를 투입해 화재 진압 작업을 벌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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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부산 기장서 산불이 났다. 사진은 홍천 산뷸
부산 기장서 산불로 임야 최소 600여㎡가 소실되는 피해가 발생했다.   

겨울철은 건조한 날씨와 강풍으로 인해 화재취약 시기로 분류된다. 1년 중 화재가 많이 발생하는 시기도 겨울철인 12~2월경이라고 한다.

현재 진압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미국 캘리포니아주(州) 산불 역시 강풍과 건조한 날씨 때문에 진화 이후에도 불씨가 다시 살아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날 산불이 주로 캘리포니아 동부와 남부에서 다시 번지면서 로스앤젤레스에서 북서쪽으로 약 120㎞ 떨어진 샌타바버라 카운티에서는 당국이 대피령을 게속 유지해 주민 수만명은 아직 집에 돌아가지 못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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