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2017 올해의 코치상’을 수상한 인천 SK와이번스 정경배 코치가 12일 지역 희귀난치 아이들을 응원하고자 ‘365 초록우산 산타 캠페인’에 동참했다.

정 코치는 평소 인천지역 학교를 방문해 야구 선수의 꿈을 키우는 아이들에게 직접 재능 기부를 하는 등 후배 양성에도 힘쓰고 있다.

정 코치는 "나눔이라는 것을 잊고 살 법도 한데, 초록우산 어린이재단에서 좋은 기회를 줘 뜻깊은 일에 동참할 수 있게 됐다"며 "인천지역의 아이들을 도울 수 있어 세 자녀를 둔 아버지로서도 뿌듯하고, 앞으로도 좋은 일을 많이 알리도록 하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인천 365 초록우산 산타캠페인은 지역 내 희귀난치질환 및 질병, 장애로 생활에 어려움을 겪는 환아 가정을 지원하기 위한 활동이다.

정기후원자로서 연말 따뜻한 나눔에 참여하고 싶은 개인, 기업, 단체, 개인사업자 등은 초록우산 어린이재단 인천지역본부(☎032-875-7010)로 연락하면 된다.

김희연 기자 khy@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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