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호남 대표는 "어렸을 때 상경해 힘든 세월을 살아온 만큼 추운 겨울이 오면 어려운 이웃에게 따뜻한 마음을 전해야 한다는 책임감이 든다"며 "앞으로도 직원들과 함께 마음을 모아 기부금을 전달하겠다"는 뜻을 전했다.
정호남 대표는 지난해 12월 14일 인천 아너소사이어티 97호 회원으로 가입했다. 평소 월드비전, 굿네이버스 등 사회복지 NGO들을 정기 후원하며 아너 회원으로서 꾸준히 나눔과 봉사를 실천 중이다.
정명환 인천 공동모금회장은 "연말 집중모금 캠페인인 ‘희망 2018 나눔캠페인’ 실적이 저조해 기업들의 참여가 어느 때보다 절실한 시기에 지난해보다 많은 금액으로 기부에 동참해 준 정호남 대표에게 감사드린다"며 "하이퍼스의 기부를 기점으로 지역 기업과 시민의 많은 기부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김희연 기자 khy@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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