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D수첩 , "환골탈태라는 미명아래" , '군사작전 방불'

MBC PD수첩 1136회가 방영됐다. . 5개월만에 부활한 것이다.  손정은 아나운서는 오랜만에 방영되는 PD수첩의 마이크를 잡았다. 'MBC몰락 , 7년의 기록'은 하나의 반성문이라고 할 수 있었다. 손정은 아나운서는 자사에 대한 치부를 스스로 드러내는 용기를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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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MBC PD수첩 1136회가 방영됐다. 김미화
PD수첩은 먼저 광화문 촛불 집회를 보여줬다. 거기에서 성토당하는 MBC기자들의 과거 위상을 여과없이 보여줬다. 

한 시민은 MBC차량을 향해 "니네가 박근혜냐 상식있고 지식있으면이러는거야"라고 항의했다. 격앙된 시민들은 욕설을 퍼붓고 기레기라는 말을 서슴없이 하면서 기자들을 모독하기도 했다. 한 시민은 "어렵게 공부해서 그렇게 사냐"라고 질타를 퍼붓기도 했다. 

손정은 아나운서는 마이크에 붙은 MBC마크를 떼고 중계하는 굴욕스런 장면을 여과없이 보여주면서 'MBC 마크를 뗀 기자'라는 자막을 붙이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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