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경제자유구역(IFEZ) 내 문화사업이 확대된다.

4일 인천경제자유구역청에 따르면 올해 8월부터 영종·청라지구에 3개 문화행사를 새롭게 추진하고 송도지구에는 아트시티 조성사업을 벌인다.

청라지구에는 3억을 투입해 ‘와인 페스티벌’과 ‘뷰티 페스티벌’을 9월과 10월에 각각 연다. 영종지구에는 8월께 2억 원을 지원해 ‘용유 용(龍) 축제’를 개최한다는 계획이다. 송도지구에는 내년 9월까지 국제도시 이미지를 부각시킬 수 있는 조형물 설치 사업을 벌인다. 예산은 30억1천만 원이다. 인천경제청은 이 같은 4개 신규 사업을 통해 시민의 행복증진과 IFEZ의 가치 제고에 기여하겠다는 구상이다.

이밖에 IFEZ 내 대표 행사로 자리매김한 미래도시그리기대회와 굿마켓, GCT문화사업 등기존 3개 문화행사의 사업비를 증액해 공연 및 체험 프로그램을 강화할 계획이다.

송도불빛축제 등 나머지 4개 행사에 대해서는 프로그램 개선을 통해 주민 만족도를 높이겠다는 생각이다.

김종국 기자 kjk@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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