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성시가 주민 참여로 마을 공동체를 복원하고 더불어 살고 싶은 터전을 만들고자 ‘2018 마을만들기 주민제안 공모사업’을 추진한다.

10일 시에 따르면 ‘마을만들기 주민제안 공모’ 분야는 마을계획 수립, 좋은 마을 만들기, 따복공동체 주민제안 3가지로 사업 전 과정을 주민들이 중심이 돼 추진하게 된다.

우선 마을계획 수립은 마을의 특성에 맞춰 비전을 찾고 세부 활동과제를 수립할 수 있도록 전문가 컨설팅을 지원하는 사업으로 총예산은 6천만 원이고 30명 이상 공동체면 신청 가능하다.

좋은 마을 만들기와 따복공동체 공모는 마을신문, 마을합창단, 마을 텃밭 등 주민들의 삶의 질을 높일 수 있는 프로그램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총예산은 4억7천만 원이며 200만 원부터 최대 3천만 원까지 분야별 성격에 따라 지원된다.

시민이나 시에 살고 있는 외국인 등 10명 이상의 주민공동체면 신청 가능하다.

사업 신청은 이달 24일부터 내달 7일까지 시 사회적공동체과 및 시 사회적공동체지원센터로 방문하거나 우편으로 접수 가능하다.

오는 3월 중 마을계획 수립 3개소, 좋은 마을 만들기 39개소, 따복공동체 22개소 등 총 64개 사업이 선정된다.

시는 공모에 대한 관심과 이해도를 높이기 위해 오는 12일 시청대회의실(10시)과 유앤아이센터 세미나실(14시)에서 시민설명회를 개최하고 사전컨설팅도 함께 진행할 예정이다.

마을만들기 공모사업과 관련한 자세한 사항은 시 홈페이지 또는 시 사회적공동체지원센터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화성=조흥복 기자 hbj@kihoilbo.co.kr

박진철 기자 jch@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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