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항만공사(IPA)가 인천항의 신규 항만 배후단지를 미래지향적 고부가가치로 육성하기 위해 속도를 낸다.

IPA는 인천신항 배후단지와 아암물류 2단지에 들어설 중소 물류기업 전용 공동물류센터 유치를 위해 19일 동시 사업설명회는 갖는다고 10일 밝혔다. 23일에는 콜드체인 및 전자상거래(e-commerce) 클러스터 사업과 관련해, 2월에는 북항 배후단지(북측)에 목재, 기계류 등을 유치하기 위한 사업설명회가 각각 열린다.

IPA는 인천항의 지리적인 특장점을 살려 소량화물(LCL)의 집적화를 통해 물류비용 최소화 및 안정적 물량을 유치할 수 있도록 LCL 전용 물류센터 건립을 추진하고 있다.

아암물류2단지에 들어설 전자상거래 클러스터 구축(10만5천㎡) 사업 또한 국내 항만 최초 신규 사업으로 대중국 전자상거래 시장(직구, 역직구)의 규모가 확대됨에 따라 내년부터 부지 공급이 가능하다.

배종진 기자 jongjb@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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