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융합과학교육원은 도내 모든 초·중·고등학교에 과학수업 자료 2종을 보급한다고 10일 밝혔다.

이번에 보급되는 수업자료는 고등학교용 ‘통합과학&과학탐구실험 연계 수업자료’와 초·중·고교용 ‘자율과학탐구 수업자료’ 등 2종으로, 학생들의 창의적 사고력과 탐구능력 향상 및 실험수업 개선을 위해 개발됐다.

통합과학&과학탐구실험 연계 수업자료는 올해부터 적용되는 신설 과목인 ‘통합과학’과 ‘과학탐구실험’ 수업을 진행할 고등학교 과학교사들을 위해 1년에 걸쳐 개발한 자료다.

자율과학탐구 수업자료는 도 융합과학교육원이 주관한 각종 탐구대회 문제를 토대로 초·중·고교별 수준에 맞게 개발됐으며, 정규 교육과정과 학생 탐구 프로젝트 및 과학 동아리 활동 등에 활용할 수 있도록 했다.

이 중 중학교용 자율과학탐구 수업자료는 올해부터 확대 적용되는 자유학년제의 주제선택영역 활동을 지원하기 위한 것으로, 자료에 대한 이해와 활용률을 높이기 위해 1월과 8월에 초·중학교 교사를 대상으로 직무연수를 진행할 예정이다. 한편, 자료에는 학생용 활동과 교사용 안내, 교수·학습활동 안내 및 수행평가 방법 등의 내용이 수록돼 있으며, CD 자료가 함께 제공돼 학교의 여건 및 상황에 따라 적절하게 편집해 사용할 수 있도록 했다.

임성봉 기자 bong@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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