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화군은 설 명절을 맞아 오는 15일부터 2월 14일까지 강화사랑상품권을 5% 특별 할인 판매한다고 11일 밝혔다.

지역자본의 지역 소비를 통해 자금의 관외 유출방지와 중소 상가 활성화를 위해 지난 2014년 12월부터 강화사랑상품권을 발행하고 있다.

군에서 발행하고 있는 강화사랑 상품권은 발행 3년 만인 지난해 12월 말 현재 153억 원이 판매됐으며, 가맹점은 무려 1천600여 개에 이르고 있다.

지역의 선순환 경제구조 확산과 더불어 전통시장 및 중소 영세상가의 매출 증가로 이어져 지역경제 활성화의 견인차 역할을 톡톡히 해내고 있다.

최근에는 강화사랑상품권이 지역 내 대리운전 및 택시업체 등 다양한 경제분야로 확산되면서 지역주민의 경제생활에 있어 필수품으로 자리잡았다.

강화사랑상품권은 전통시장인 풍물시장, 중앙시장, 터미널시장을 비롯해 음식점, 미용실, 주유소, 소형마트, 농산물, 청과, 정육, 의류 등 1천600곳의 가맹점에서 사용할 수 있으며, 군 전지역 농협에서 손쉽게 구매할 수 있다.

강화=김혁호 기자 kimhho2@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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