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요일인 12일 오전 북쪽의 찬공기의 영향으로 전국적으로 한파특보가 발효된 가운데 인천과 수원은 각각 -19.9도, -14도의 체감온도를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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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 = 연합뉴스
 수도권기상청에 따르면 특히 31개시군 전역이 한파특보가 몰아친 경기도 남부의 양평 양동 - 21.3도, 용인 백암 - 20.9도 북부의 연천(백학) - 21.5도 등 - 20도 이하의 올해 최강 추위를 보였다.

 이와함께 안성 보개 -19.8도, 이천 마장 - 19.8도, 양주 - 19.5도, 여주 북내 - 19.3도, 파주 - 19.3도, 포천 - 18.7도, 의정부 - 17.9도, 가평 - 18.8도 동두천 - 17.6도 등 영하 20도 가까운 맹추위를 기록했다.

 경기도 전역은 이날 낮 기온 역시 -4∼-7에 머물면서 추위가 이어지다, 13일 낮부터 평년기온을 되찾으면서 매서운 한파가 한풀 꺾일 것으로 예상된다.

 기상청은 토요일에는 전국적으로 경기도를 포함해 서울·강원 영서·충북 북부 일부에서 비와 약한 눈발을 보이겠고 충남·전북·경상 서부 내륙 일부에는 다소 센 눈발을 예보했다.

 이날 인천과 경기도의 낮 최고기온은 2∼3도, 최저기온은 -6∼-7도가 예상된다.

 한편 바다의 물결은 서·남해 먼바다 0.5∼2.0m, 동해 먼바다 1.5∼3.0m 높이를 보이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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