셀트리온그룹 상장사 시가총액이 롯데, 포스코, GS, 한화, CJ 등 재벌그룹을 제치고 재계 순위 5위로 껑충 뛰어올랐다.

13일 재벌닷컴에 따르면 전날 종가 기준으로 그룹별 상장사 시가총액(보통주 기준)을 집계한 결과 셀트리온그룹 소속 셀트리온, 셀트리온헬스케어, 셀트리온제약 등 3개 상장사 시가총액은 65조2천143억원으로 집계됐다.

사별 시가총액은 셀트리온이 41조8천906억원에 달했고 서정진 회장이 대주주로 있는 셀트리온헬스케어가 20조3천398억원, 셀트리온제약이 2조9천839억원으로 각각 늘어났다.

주가는 셀트리온이 34만1천500원, 셀트리온헬스케어는 14만8천100원, 셀트리온제약은 8만9천500원 등으로 모두 사상 최고가다.

이들 셀트리온 3형제의 시총은 그룹별 순위에서 삼성그룹, SK그룹, LG그룹, 현대차그룹 다음으로 커 5위에 올랐다.

롯데, 현대중공업, 한화, GS 등 전통 재벌그룹을 모두 제쳤고 재계 순위 5위인 롯데그룹 상장사 시가총액의 2배가 넘는다.

그룹별 상장사 시가총액은 삼성그룹이 468조7천416억원으로 1위에 올랐고 SK그룹이 123조6천402억원, LG그룹이 106조6천106억원이었다. 이들 3개 그룹의 상장사 시가총액이 100조원씩을 넘었다.

상장사 시가총액은 현대차그룹 93조8천58억원, 셀트리온그룹 65조2천143억원, 포스코그룹 40조6천400억원, 롯데그룹 30조4천780억원, CJ그룹 22조9천404억원, 현대중공업그룹 20조171억원, 한화그룹 18조4천547억원 등 순이다.

서정진 회장의 상장주식 자산은 7조3천242억원으로 올해 첫날인 지난 2일보다 2조474억원이나 불어났다. 서 회장의 주식자산이 하루 2천억원 넘게 증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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