얼굴 공개하라, ‘서비스’ 있지만... ‘괴물’ 보호하나

용인 일가족 살인사건의 피의자에 대해 ‘얼굴 공개하라’는 시민들의 원성이 높아지고 있다.

14일 용인동부경찰서에 따르면, 용인 일가족 살해범이 어머니의 재산을 노리고 계획적으로 범행을 저질렀다고 자백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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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얼굴 공개하라

이러한 용인 일가족 살해범에 대해 ‘얼굴 공개하라’는 시민들의 의견이 이어지는 중이다.

그러나 우리나라의 경우 검색이 제한적이고, 범죄자 얼굴을 공개하는 경우가 드물다.

외국의 경우 범죄자의 사진을 뉴스나 인터넷에서 쉽게 찾을 수 있다. 또한 성범죄자를 알려주는 사이트를 통해 자신의 마을에 어떤 범죄자가 사는지 상세하게 찾을 수 있다.

우리나라에서 시행 중인 ‘성범죄자 알림e’의 경우 얼굴 공개는커녕 근처에 범죄자 거주 여부 등만 검색할 수 있어 원성이 높아진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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