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스코대우,인천상의·시와 MOU 중기제품 홍보·수출지원 등 확대

포스코대우는 지난 12일 인천시, 인천상공회의소와 지역 중소기업 상생협력과 동반성장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맺었다고 14일 밝혔다.

협약에 따라 포스코대우는 중국 청두(成都)에 한국상품관 2호점을 열어 인천지역 중소기업 입점과 제품 홍보, 수출 지원 등을 확대하기로 했다.

시는 유망 기업을 발굴하고 예산을 지원하며, 인천상의는 입점 업체 모집·관리를 맡는다.

포스코대우는 지난해 6월 시와 함께 세계 최대 소비재 도매시장인 중국 이우(義烏)시에 있는 국제상무성 수입상품관에 한국상품관 1호점을 개장했다.

1호점에는 인천지역 20개를 포함한 60개 중소기업이 입점해 마스크팩을 비롯한 생활용품, 화장품 등을 판매하고 있다.

이 회사 관계자는 "중국과 동남아시아에 한국상품관을 추가로 열어 인천지역 중소기업 해외 판로를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홍봄 기자 [e-mail]