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 서구에서 차량사고가 잇따라 발생했다.

 14일 인천서부소방서에 따르면 지난 12일 오후 17시 39분 서구 경서동 서부산업단지 삼거리 도로에서 아반떼 승용차와 SUV 차량이 충돌하는 사고가 발생했다. 이 사고로 아반떼 운전자 박모(52·여)씨가 응급처치 후 인근 병원으로 후송됐다.

 또 같은 날 오전 10시께 서구 연희동 청라17단지 아파트 앞 삼거리 도로에서도 소형차량과 1t 탑차 두 대가 추돌했다. 이 사고로 소형차량 운전석에 갇힌 김모(55·여)씨는 대퇴부가 골절되는 중상을 입었고, 동승자 3명은 경상을 입어 인근 병원으로 후송됐다.

소방 관계자는 "차량주행 시 운전자는 신호 및 규정속도를 반드시 준수하는 등의 세심한 주의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김태형 기자 kth@kihoilbo.co.kr


기호일보 - 아침을 여는 신문, KIHOILBO

저작권자 © 기호일보 - 아침을 여는 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