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주찬 , 황금개띠해 포효, 줄다리기 끝내

KIA 타이거즈 김주찬이 무술년에도 호랑이굴에서 포효를 한다. 김주찬은 지루한 줄다리기를 끝내고 계약에 사인했다. 구단이나 선수 모두 바라는 대로 됐다. 김주찬은 자유계약선수로 연봉과 계약기간을 놓고 협상을 벌여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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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주찬

김주찬은 3년에 총 27억원에 도장을 찍었다. 김주찬은 지난해 우승하는데 기여도가 컸다. 고비마다 알토란같은 역할을 하며 기아의 타선을 이끌었다. 중심타선에서 제몫을 해 팀의 중심을 잡는데 기여했다. 김주찬의 지난해 활약상은 3할대 타율이 말해준다. 

유리몸이라는 불명예도 작년 시즌 씻을 수 있었다. 역시 김주찬은 타석에만 제대로 서면 명불허전이라는 말처럼 기아의 피해갈수 없는 타선을 만들었다. 지난해 김주찬은 122경기에 출전했다. 

김주찬은 지난해 팬들을 매료시키는 플레이를 했다.그라운드 홈런을 작렬시켜 화제가 된 것이다. 김주찬은 고척 스카이돔에서 열린 경기에서 이 그라운드 홈런을 포함해 연타석 홈런을 날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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