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불어민주당 신동근(인천 서구을·사진) 국회의원은 대내외적으로 어려움에 직면한 출판문화산업의 조속한 회복과 자생력 강화를 위해 ‘출판문화산업의 지속가능한 발전을 위한 국회 정책토론회’를 17일 국회의원회관에서 개최한다.

지난해 1월 송인서적 부도사태를 기점으로 우리나라 출판문화산업의 낙후된 유통시스템 문제 등 어려운 상황이 공론화됐다.

또 디지털미디어의 영향력 확대로 인한 출판계 미디어 경쟁력이 저하되는 등, 업계 외부 요인으로 인한 출판환경 변화에 신속히 대응해야 하는 과제를 안고 있는 상황이다.

신동근 의원은 "우리나라 출판문화산업은 대내외적으로 여러 어려움에 직면해 있다"며 "하루빨리 출판계의 상처를 보듬고 출판문화산업의 지속가능한 발전을 위한 정책적 대안을 모색하고자 이번 토론회를 기획했다"고 말했다.

이번 토론회는 좌장을 맡은 이정춘 중앙대학교 명예교수의 사회로 진행되며 ▶장은수 편집문화실험실 대표 ▶백원근 한국출판학회 출판정책연구회장이 출판문화산업에 대한 정책적 제언을 중심으로 발표할 예정이다.

박승준 기자 sjpark@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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