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여성가족재단은 일자리 창출 유공 포상에서 ‘고용노동부 장관상’을 수상했다고 16일 밝혔다.

여성가족재단은 ‘지역산업 맞춤형 일자리창출 지원’ 평가 3년 연속 최우수 등급 ‘S등급’을 받는 등 여성 구직 및 창업 지원 성과에서 호평을 받았다. 2013년부터 여성친화적 일자리 창출 및 여성전문인력 양성을 위한 다양한 활동을 했다. 약 300명의 여성전문인력을 배출하고 190여 명이 취업에 성공하는 성과를 거뒀다.

지난해는 노동부와 자치단체(부평구·계양구·서구), 수행기관(사회안전문화재단·인천서구여성인력개발센터)이 컨소시엄을 구성해 인천 서북부지역 ‘위럽미 프로젝트(We♡미추홀 여성프로젝트)’를 운영했다.

노동부와 자치단체 및 수행기관이 지역 일자리 창출을 위해 네트워크를 구성하고 협력한 이례적인 우수사례다. 위럽미 프로젝트는 지난해 31개 업체 컨설팅을 통해 10개 여성 친화 기업을 선정·지원했다. 여성 친화 인식 확산을 위한 캠페인도 했다. 또 총 7개 여성친화 직종 맞춤형 인력 양성을 통해 경력단절여성 75명이 일자리를 찾았다. 여성 창업 인큐베이팅을 통해 ‘채움인성연구소’와 ‘움직이는 학교’ 등 2개소가 창업했다.

이창호 기자 ych23@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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