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년 경기도립무용단은 경기천년(京畿千年) 기념 공동기획공연 ‘천년경기 우리춤의 향연’을 도내 31개 시군과 인천시에서 각 지자체, 지역 재단 등과 총 8회에 걸쳐 진행한다.

경기도문화의전당의 시설개선으로 인한 휴관을 발판 삼아 지역별 도민들을 찾아가는 등 영역을 넓힌다는 각오다.

또 각 지자체 및 지역 재단과 기획공연을 공동으로 추진해 경기도립무용단 무대를 더 가까이 만날 수 있는 기회를 확대하고자 한다.

이번 공동기획공연으로 서게 되는 첫 무대에는 나라의 태평성대를 기원하는 ‘태평무’의 오프닝을 시작으로, 절제된 에너지를 느낄 수 있는 창작 작품인 가시꽃, 농민 대중이 주체가 되어 2천여 년의 장구한 역사를 가진 농악무의 피날레 무대까지 다양한 주요 레퍼토리 작품을 엄선했다.

도립무용단 관계자는 "다양한 관객층들에게 순수예술의 우수성을 알리는 무대가 될 것"이라고 전했다.

경기천년(京畿千年) 공동기획공연 우리춤 프로젝트 ‘천년경기 우리춤의 향연’은 3월 23일 광명시민회관 공연을 시작으로 오는 10월까지 이어질 예정이다.

박노훈 기자 nhp@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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