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도박문제관리센터는 대전센터에서 청소년 도박문제에 대한 인식 및 대처능력 향상을 위한 ‘중독문제 세미나’를 진행했다고 22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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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지난 19∼21일까지 3일간 대전센터 교육실에서 진행된 이번 세미나는 대전 꿈자람교육복지네트워크협의체 실무자 20여 명을 대상으로 진행됐다.

 이번 중독문제 세미나는 ▶중독 및 도박중독에 대한 이해 ▶현장에서 만나는 청소년 도박문제 ▶최신 도박 트렌드 ▶청소년 도박문제 사례 등 교육현장에서 발생하는 도박문제에 개입·대처하기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이뤄졌다.

 대전 꿈자람교육복지네트워크협의체는 교육 취약계층 학생의 다양한 교육 욕구충족을 위해 교육복지우선지원사업학교 및 유관기관을 중심으로 지난해 10월 구성된 교육공동체다. 대전센터를 포함한 대전지역 내 12개 고등학교 및 유관기관이 참여하고 있다.

 김세진 대전센터장은 "교육복지네트워크협의체와 연계해 다양한 캠페인과 예방교육, 대안 프로그램을 실시하는 등 청소년 도박문제 예방과 고위험군 사례 발굴을 위해 적극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대전센터는 한국도박문제관리센터가 지정하고 충남대학교가 위탁을 받아 운영하는 대전·충남지역 도박문제 전문 상담치유기관이다. 도박문제를 가지고 있는 대상자와 가족은 누구나 24시간 국번 없이 1336으로 연락하면 무료로 전문상담과 치유 서비스를 받을 수 있다. 

  신기호 기자 skh@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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