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천대 길병원은 최근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의 ‘3차 만성폐쇄성폐질환(COPD) 적정성 평가’에서 최고 등급인 1등급을 받았다고 22일 밝혔다.

만성폐쇄성폐질환은 기도가 좁아져 공기의 흐름이 나빠지고 폐기능이 저하되는 호흡기 질환이다. 기침과 가래, 호흡 곤란이 주요 증상이며, 40세 이상 남성에서 많이 발생한다. 하지만 조기에 진료를 잘 받기만 해도 입원을 예방할 수 있는 질환이다.

심평원은 ▶폐기능 검사 시행률 ▶지속 방문 환자 비율 ▶흡입 기관지 확장제 처방 등을 분석해 전국 7천470개 의료기관을 1~5등급으로 나눴다. 길병원은 1, 2차 평가에 이어 이번 평가에서도 1등급을 받았다.

김덕현 기자 kdh@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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