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수 바다에서 어선 바지선 충돌, '통나무배' 멈춘 상태에서 … 병원 옮기던 중 세상 떠나

여수 바다에서 어선과 바지선이 충돌해 사망자가 발생했다.

23일 전남 여수시 신월동 앞 30m 해상에서는 1.99t 어선과 조개 선별작업 바지선이 충돌하는 사고가 발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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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여수 바다에서 어선과 바지선이 충돌해 사망자가 발생했다.

사고는 어선이 정지해 있던 통나무 재질의 바지선을 추돌하며 일어난 것으로 전해졌다.

해경은 신고를 받고 경비함정 2척과 해경구조대, 봉산·돌산 해경파출소 구조정을 현장에 급파했다.

당시 어선에 타고 있던 선장 A씨와 선원 B씨가 병원에 옮겨졌으나 끝내 숨졌다.

사고 어선은 여수시 신월동 포구에서 출항했으며 바지선을 발견하지 못해 추돌한 것으로 추정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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