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세먼지 나쁨, 국외로부터 와서 국내와 '합세'

오전 전국 곳곳에 미세먼지가 '나쁨' 수준을 보일 것으로 보인다.

기상청에 따르면 24일 일평균 미세먼지 농도는 전 권역에서 '보통' 수준을 보인다. 다만 국외로부터 들어온 미세먼지와 국내에서 배출된 미세먼지가 더해져 오전에 전 권역에서 '나쁨' 수준의 농도가 나타날 것으로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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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오전 전국 곳곳에 미세먼지가 '나쁨' 수준을 보일 것으로 보인다.

미세먼지 농도는 호남권·부산·경남은 '나쁨', 그 밖의 권역은 '보통'으로 전망된다.

전날인 23일 서울시는 정오를 기준으로 초미세먼지 민감군주의보를 내렸다. 초미세먼지 민감군주의보는 초미세먼지 시간 평균 농도가 75㎍/㎥ 이상 2시간 지속될 때 발령된다.

미세먼지는 10㎛ 이하의 미세한 먼지로 자동차·공장의 매연에서 발생한다. 전문 용어로 PM10이라 불린다. 초미세먼지는 입자가 2.5㎛ 이하인 미세먼지를 말하며 PM2.5이라 칭한다. 모두 아황산가스·질소산화물·납·오존·일산화탄소 등과 함께 인체에 악영향을 끼치는 '대기오염물질'로 분류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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