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부천시립합창단.
▲ 부천시립합창단.
부천시립합창단은 ‘제134회 정기연주회 유명 합창단 초청 콘서트 시리즈Ⅲ’로 인천시립합창단 듀오 콘서트 ‘With’를 개최한다고 6일 밝혔다.

오는 15일 오후 7시 30분 부천시민회관 대공연장에서 열리는 ‘유명 합창단 초청 콘서트 시리즈’는 유명 합창단을 초청해 두 합창단의 음악적 교류와 화합의 장을 만들기 위해 기획한 콘서트 시리즈다. 2016년 안양시립합창단을 시작으로 지난해 국립합창단이 함께 했다.

올해는 김종현 지휘자가 이끄는 ‘인천시립합창단’이 함께한다. 인천시립합창단은 1981년에 창단해 인천을 대표하는 합창단이다. 이번 연주회는 부천시립합창단 조익현 상임지휘자도 함께 소속 합창단을 이끈다. 합동공연은 조익현 지휘자가 지휘할 예정이다.

연주 프로그램은 부천시립합창단이 헨릭 구레츠키의 ‘넓은 강’으로 문을 열고, 이어 피터 쉬클리의 ‘피아노와 합창을 위한 협주곡 일년 열두달-Ⅳ. 봄’, 박지훈의 ‘봄날’, 레너드 번스타인의 ‘종달새’, 에릭 휘태커의 ‘작은새’, 프란시스코 펠리치아노의 ‘참새’를 선보인다.

▲ 인천시립합창단.
▲ 인천시립합창단.
또 인천시립합창단은 조혜영의 ‘옹혜야’, 정부기의 ‘초혼’, 조혜영 편곡으로 ‘금잔디’, ‘목련화’ 등의 작품을 들려준다. 마지막 무대는 부천시립합창단과 인천시립합창단이 함께 노래하는 헨릭 구레츠키의 ‘아멘’이 장식할 예정이다.

부천시립합창단과 인천시립합창단의 합창음악의 조화로운 무대는 전석 1만 원이며 초등학생 이상 입장이 가능하다. 예매는 부천시립예술단 홈페이지(www.bucheonphil.or.kr)로 하면된다.

부천=최두환 기자 cdh9799@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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