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른 봄 가장 먼저 꽃이 피는 팬지·데이지·비올라를 오는 20일까지 시 곳곳에 식재한다.
앞서 시는 지난해 11월부터 100일 동안 춘의동 직영 양묘장에서 봄꽃을 키워 왔다.
길주로·경인로·소사로 등 큰 도로뿐 아니라 골목길 곳곳에도 꽃을 심기 위해 36개 동 주민센터에 봄꽃을 지원하며, 새 학기를 맞이한 학교와 등굣길을 단장할 수 있도록 관내 초·중·고교에도 무료로 분양할 계획이다.
이성배 녹지과장은 "봄꽃을 시작으로 130만 본의 꽃을 직접 재배해 부천시 곳곳에 식재하고, 특히 4월에는 부천 3대 봄꽃 축제 준비를 위한 15㎞의 도로변 꽃걸이대를 조성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시는 예산 절감과 지속가능한 일자리 창출을 위해 시 직영 양묘장 4개소를 운영하고 있다. 연중 10차례 130만 본의 꽃을 재배해 시 곳곳에 심거나 공공기관 등에 지원하는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부천=최두환 기자 cdh9799@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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