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체육관광부가 평창 동계올림픽에서 불거진 스피드스케이팅 여자 팀추월 논란 등과 관련해 ‘대한빙상경기연맹 특정감사’를 실시할 것이라고 밝혔다. 김승규 문체부 체육정책과장은 13일 국회의원회관에서 열린 ‘빙상계 혁신을 위한 토론회’ 토론자로 나와 이같이 말했다.

앞서 평창올림픽 여자 팀추월 경기에서 노선영이 다른 선수들과 뒤처져 결승선을 통과하는 모습이 보여진 이후 진상 조사와 빙상연맹 적폐 청산에 대한 국민적 요구가 높아졌다.

김 과장은 "이번 사태와 관련해 지난달 국회 교육문화체육관광위원회에서 문체부 특정감사를 요구했다"며 "26일부터 실시할 것"이라고 밝혔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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