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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도권매립지 놓고 與 후보간 ‘엇박자’

조영근, 관리公 서구 이관 주장 당론 배치에 他 후보 문제 지적

2018년 03월 15일(목) 제4면
우제성 기자 wjs@kihoilbo.co.kr
▲ 조영근 더불어민주당 서구청장 예비후보가 14일 서구청 브리핑룸에서 출마 기자회견을 하고 있다.  우제성 기자
▲ 조영근 더불어민주당 서구청장 예비후보가 14일 서구청 브리핑룸에서 출마 기자회견을 하고 있다. 우제성 기자
더불어민주당 예비후보들이 수도권매립지관리공사의 인천시 이관을 놓고 다른 목소리를 내 논란이 일고 있다.

공사의 인천시 이관에 반대하는 의견에는 같이 하지만 환경부 산하의 국가공사 존치가 아니라 소재지인 서구로 소유권 및 권한을 이전해야 한다는 주장이 나와서다.

조영근(61) 민주당 예비후보는 14일 서구청 브리핑 룸에서 출마 기자회견을 갖고, 수도권매립지공사의 서구 이관을 주장했다. 그는 "환경부 등이 소유한 매립권과 매립 허가권, 관리권, 운영권, 소유권 등의 권한을 모두 서구로 이관시켜야 한다"고 밝혔다. 서구로 권한을 이관해야만 수도권매립지를 종료할 수 있다는 이유에서다.

하지만 이 같은 주장은 민주당 당론과도 배치되는 것이어서 논란이 예상된다. 민주당은 수도권매립지를 인천시로 이관하기로 한 수도권 4자 협의체의 합의와 관계없이 공사의 인천시 이관을 반대하고 있다. 공사의 적자 규모를 인천시가 감당할 수 없다는 이유다.

이에 따라 민주당 예비후보들의 입장도 매립지공사의 인천시 이관 반대로 모아지고 있다. 민주당 서구청장 예비후보인 이재현(더불어민주당·57) 예비후보도 같은 입장이다. 이 예비후보는 "매립지의 인천시 이관은 여러 가지 조건 때문에 쉽지 않을 뿐 아니라 가능하지도 않다"며 "공사의 서구 이관은 4자협의체 협의 내용에 따라 공사가 인천시로 이관 됐을 때 권한분리 문제를 논할 수 있는 것이지, 정부 산하 공사로 두면서 권한만을 구로 가져오겠다는 것은 순서에 맞지 않는 논리"라고 지적했다.

우제성 기자 wjs@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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