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 세계 70여 개 나라의 아티스트들과 문화 교류를 이어오고 있는 ‘작은극장 돌체’가 올해 첫 번째 국제 교류 공연을 진행한다.

독일 편으로 진행되는 ‘3월의 동화-가장 위대한 것’은 15일부터 28일까지 2주 동안 돌체에서 진행되며 평일에는 오후 7시 30분에, 주말은 오후 4시 30분과 7시 30분에 각각 열린다. 월요일은 휴무다.

참가작인 ‘The Greatest Thing’은 독자적인 사운드트랙과 함께하는 비주얼 콘서트로 싱어송라이터인 ‘Walker’와 공연자 ‘Silent Rocco’가 함께하는 작품이다.

이들이 선보이는 45분 동안 무대는 또 다른 세계로 들어가는 관문이 된다. 말이 없는 방랑자는 겉으로는 죽어 있는 것처럼 보이는 네온 요정에게 다가간다. 요정의 황금 가죽 주머니 안의 내용물은 평범한 이야기의 열쇠가 되고, 부드러운 음악과 함께 동화를 풀어낸다. 고혹적인 라이브 음악, 소통의 순간, 그리고 마음을 사로잡는 춤으로 무대가 가득 찬다.

입장료는 일반 3만 원, 학생 1만5천 원, 어린이 5천 원이며 CMS 회원은 본인 포함 3인까지 무료로 관람할 수 있다.

이병기 기자 rove0524@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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