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은 이날 2경기 출장 정지(전북전 팔꿈치 가격)를 당한 무고사 대신 박용지를 투입했지만 골 결정력이 아쉬웠다. 인천은 전반 3분 문선민이 1대 1 득점 찬스를 맞았지만 대구 골키퍼 조현우의 선방에 가로막혔다.
팽팽한 승부는 후반까지 이어졌고 기다리던 골은 터지지 않았다. 인천은 후반 28분 박용지를 빼고 김보섭, 후반 33분 쿠비를 빼고 송시우를 투입했다. 대구 역시 김경준 대신 전현철을 내보내며 공격에 변화를 줬지만 좀처럼 골문을 열지 못했다. 후반 44분 인천 아길라르의 슈팅마저 골대를 벗어나면서 경기는 무득점 무승부로 마무리됐다.
수원 삼성은 수원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포항 스틸러스와 경기 후반, 바그닝요의 동점골로 1-1 무승부를 거둬 1승1무1패가 됐다.
최유탁 기자 cyt@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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