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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항철도가 개통 11주년을 맞았다.

공항철도는 2007년 3월 인천국제공항역에서 김포공항역까지 1단계 구간을 시작으로 2010년 김포공항역에서 서울역까지 2단계 구간을 개통했다. 이어 공덕역(2011년), 청라국제도시역(2014년), 영종역(2016년)과 인천공항2터미널역(2018) 등 13개 역을 운영하고 있다.

공항철도의 11년간 누적이용객은 4억7천만 명으로 대한민국 국민 1명 당 공항철도를 9.2회씩 이용한 수치다. 누적 주행거리는 6천233만7천195㎞로 나타났다. 하루 평균 이용객은 22만6천117명으로, 2007년 개통 첫 해 대비 17배 성장했다. 가장 이용객이 많은 구간은 김포공항∼계양역 구간(하루 평균 1만 8천여 명)이다.

이승훈 기자 hun@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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